* 1995년 여름부터 겨울 사이에 화학과 셈틀마을 잡기장 『삽질연구』과 『93학번 잡기장』에 썼던 글 중 이듬해 봄에 나온『 화우』지에 실린 것만 모았다.
나 물리3 노트 표지를 "떡같은 물리화학 3-1"이라고 했는데… 흑흑 '꿀떡'이라고 우겼었는데… 흑흑… 오늘 시험 "개떡"됐다. 아무리 내가 쑥개떡을 좋아해도 그렇지… 엉엉엉
공룡을 찾자. Cope와 Masch - 19세기 미국인이다. 학생시절 유럽으로 공부하러 갈 때에는 우정이 돈독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공룡 등의 화석 발굴과 연구를 하게 되면서 그 둘은 원수가 되었다. 논문도 서로 먼저 내려고 Cope는 논문을 전보로 보내는 바람에 수많은 오자가 나오고. 물론 돈이 많은 Masch가 유리한 면도 있기는 했다지. 서로가 "쟤가 저거 훔쳐갔대요" 라든가 "저 논문 날짜 가짜래요" 등등. 비난, 욕설, 인신공격, 신문기자들만 신이 났다던가? 그들의 싸움은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Cope 1897, Masch 1899 사망. 사후 남은 제자들은 평화롭게 연구를 했다고 전해진다.
세상이나 소위 말하는 상아탑이나 다를 게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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