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9시 30분 쯤에 EBS에서 해주는 요리 프로가 있다. <최고의 요리비결>이라고.
지난 주였던가? 요리사가 하얗고 길다란 것을 들면서 말했다.
"수삼은…"
"엄마, 수삼이 뭐야? 인삼을 물에서도 키우나?"
"말리지 않은 삼더러 수삼이라고 하지. 네가 아는 게 도대체 뭐냐?"
"하아~ ^-^;; (무척 당황) 하도 오랜만에 들어서… 원래는 알고 있었는데… ^-^;; (여전히 당황)"
며칠 뒤 이 수삼 얘기를 작은 언니한테 했더니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얘기가 흘러 버렸다.
"언니, 내가 어이없는 얘기 하나 해줄까? 요리 프로에 수삼이 나왔는데."
"왜, 수삼 보고 도라지라고 했니?"
"설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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