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리 - 좋은 점과 나쁜 점
좋은 점
- 머리 감기 정~말 쉽다.
- 머리 말리기 진~짜 쉽다.
- 머리가 가볍다. (긴 머리 위로 올려 고정시키면 정말 무겁다)
- 의자 뒤에 머리가 끼는 일이 없다. (종종 머리가 의자와 벽 사이에 끼는 일이 있었지)
- 염색할 때 약값이 1/3으로 줄었다.
- 사람이 좀 더 활기차고 밝아 보인다.
나쁜 점
- 세수할 때 옆 머리카락에 비누 거품이 다 붙는다. (머리가 짧아서 뒤로 올려 묶을 수 없기 땜에 의외로 불편. 예전에는 어떻게 했었는지?)
- 머리 뻗치는 게 너무 표난다. (으~ 난 드라이어는 쓰질 않는데)
- 밖에 나갈 때 목이 허전하다. (체감온도가 5도는 더 떨어진 것 같음)
- 양쪽에 머리핀을 꽂으면 간난이가 된다.
- 별로 여성스럽지 않아 보인다. (그나마 머리라도 길어서 그동안은…)
- 목 간수를 잘 해야한다. (무슨 말? 피부가 잘 타는 편인데, 머리가 짧으면 목 뒤가 새카매질 테니까)
발을 자른 사람도 발이 가렵다거나 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던데, 이미 없어진 신체라도 기억 속에는 남아 있는 법? 머리가 짧은데도 자려고 누울 때마다 머리를 매만지고 있다. 전에 머리가 길었을 때 머리를 뒤나 옆으로 눕히던 버릇이 아직도 남아서… 그 때마다 웃지.
4334-01-02 | 황미자 | 황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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