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다시 좋아진 알라딘 마일리지 정책

예전에는 알라딘에서 책을 많이 샀지만 어느 때인가부터 책을 사는 데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이유는 마일리지 제도 때문이었다.

원래는 10점이라도 마일리지가 있으면 아무 때나 쓸 수 있었지만 그 어느 때인가부터는 만 점이 넘어야만 쓸 수 있게 바뀌었다. 게다가 마일리지 유효 기간이 1년으로 딱 제한돼 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때 갖고 있던 마일리지를 다 써 버리고 예스24나 교보문고 같은 데로 갈아탔다. 예스24도 만 점이 넘어야 쓸 수 있게 바뀐 건 같았지만 대신 유효 기간이 없었다. 그리고 교보문고는 아예 하한선 없이 10점만 있어도 쓸 수 있었으니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몇 달 전에 알라딘에도 바람이 불어 쓸 수 있는 마일리지 하한선이 5천점으로 바뀌더니 이제 4월 1일부터는 제한 없이 10점이라도 쓸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이건 이미 3월 31일 밤 10시쯤에도 시행되고 있었다. 확인해 봤음.) 아직 마일리지 유효 기간 1년은 그대로인 것 같지만 이것만으로도 알라딘에 복귀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거지.

결제는 빼더라도 그밖의 나머지는 불여우에서도 그런 대로 잘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메뉴 구성도 그렇고 뜨는 속도도 그렇고 예스24, 리브로, 교보문고, 인터파크 이런 데보다는 알라딘에 정이 더 많이 가더라고. 그래서 좋아 좋아.

4341-04-03
황씨신문 sulfur.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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